헬스 유튜버 김웅서, 심장마비로 사망

헬스 유튜버 김웅서 씨가 2025년 2월 3일 사고로 인해 향년 38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유족은 그의 SNS를 통해 "항상 에너지가 넘쳤던 김웅서 씨가 사고사로 하늘나라로 떠났다"며 추모를 당부했고, 헬스 커뮤니티와 팬들은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있습니다.

김웅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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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활동과 업적

 

 보디빌딩 선수 경력

김웅서 씨는 고등학교 시절 유도 선수로 활동하다 부상으로 전향해 보디빌딩 선수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12년부터 2016년까지 WBC 챔피언십, NABBA & WIFF 코리아 대회 등에서 입상하며 프로 자격을 획득하는 등 국내 피트니스계에서 명성을 쌓았습니다. 그의 탄탄한 체격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는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유튜브 채널 운영

2012년 개설한 채널 '김웅서'는 12만 구독자를 보유하며 헬스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폭넓은 층을 아우른 콘텐츠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식단 관리, 운동법, 피트니스 장비 활용법 등을 진솔하게 전달해 2025년 1월에는 구독자 10만 명 돌파 기념 실버버튼 개봉기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채널은 단순한 운동 정보 전달을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업가로서의 행보

보디빌딩 경험을 바탕으로 피트니스 용품 브랜드 론칭, 태닝 관련 사업 확장, 1:1 PT 센터 '피트니스 존'과 '미스터카우' 운영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쳤습니다. 2024년에는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하며 사업가로서도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그의 사업 철학은 "건강한 삶을 위한 토탈 솔루션 제공"이었으며, 이는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와 추모 열기

 

김웅서 씨는 사망 2주 전까지 SNS에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 1월 23일에는 식당 방문 사진과 함께 "뜨거운 물은 거절할게"라는 유머러스한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 이같은 글이 마지막 게시물로 남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동생은 "강해 보였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오빠"라며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게 기억해 달라"는 메시지를 전했고, 빈소에는 동료 유튜버와 팬들이 찾아와 조의를 표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동료 헬스 크리에이터들이 "한국 피트니스계의 큰 별이 졌다"며 추모 영상을 제작하거나 SNS에 흑백 사진을 게시하는 등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구독자들은 댓글을 통해 "운동 동기부여를 주셨던 분"이라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장례 절차 및 유산

 

빈소는 경남 김해시민장례식장 302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월 5일 오전 7시입니다. 유족은 장례를 조용히 치르길 원해 구체적인 사고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김웅서 씨는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의 전파"를 목표로 삼았습니다. 단순한 근육 조절법을 넘어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했으며, 그의 콘텐츠는 10년 차 보디빌더부터 헬스 신입까지 폭넓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특히, 보디빌딩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후배 양성에 힘쓴 점도 업계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습니다.

 

 마무리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피트니스계에 깊은 공백을 남겼지만, 수많은 영상과 사업을 통해 쌓아온 유산은 계속해서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김웅서 씨가 추구했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삶"이라는 메시지는 팬들과 동료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것입니다. 그의 열정과 노력이 헬스 문화 발전에 기여한 바는 앞으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